그의 이름은 둥이였습니다 급한 대로 누렁이라고 부르다가 누룽지를 좋아하는 나는 누룽지로 불렀지만 그의 본명은 둥이였습니다. 골목길을 지날 때마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간식을 건네고 슬며시 손도 건넸지만 주인이 둥이를 부르자 쏜살같이 달려가고 나는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서로의 마음이 닿아 있는 동안 우리는 사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 . . 참고로 아래 링크 우리 사귈래 1 입니다. https://story.kakao.com/kmogold/HWeDoT5Vn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