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김명옥 개인전 ㅡ우리동네갤러리
작가노트 “나는 내 정신의 모든 색깔들을 보았다. 색깔들이 내 눈 앞에 있었다. 미칠 듯이 거친 선들이 내 앞에 그려졌다.” -바실리 칸딘스키- 내부의 명령에 따라 형태를 버리고 선과 색만으로 정형화되지 않는 사물의 숨겨진 측면을 탐구하는 것이 추상이라고 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본 것, 인간 내면의 움직임을 미감을 넘어서는, 그 무엇을 그려내기에 회화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추상에 도달하려면 뛰어난 예술적 감수성이 밑바탕이 되어야하기에 미루고 미루다가 갑자기 시도하게 되었는데 그 첫 시도 '무의식의 회로'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려는 구원의 종소리가 되려는지... . . . . '우리동네 갤러리'에 작품 디피하고 왔음을 보고드립니다. 지난해 두 번의 개인전 취소하고 미루었던 전시입니다. 장소도 협소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