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정신의 모든 색깔들을 보았다. 색깔들이 내 눈 앞에 있었다. 미칠 듯이 거친 선들이 내 앞에 그려졌다.”
-바실리 칸딘스키-
내부의 명령에 따라
형태를 버리고 선과 색만으로 정형화되지 않는 사물의
숨겨진 측면을 탐구하는 것이 추상이라고 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본 것,
인간 내면의 움직임을
미감을 넘어서는, 그 무엇을 그려내기에 회화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추상에 도달하려면
뛰어난 예술적 감수성이 밑바탕이 되어야하기에
미루고 미루다가 갑자기 시도하게 되었는데
그 첫 시도 '무의식의 회로'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려는
구원의 종소리가 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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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갤러리'에 작품 디피하고 왔음을 보고드립니다.
지난해 두 번의 개인전 취소하고 미루었던 전시입니다.
장소도 협소하고 오프닝도 없지만 혹 지나시면 들려주시어요.
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우리동네갤러리
#화가김명옥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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