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on canva 2020 6s 「이 모든 것을」 이생진 모든 것이 고맙다 산에서 우는 산새 소리 산언덕에 피는 진달래꽃 골짜기를 거슬러 올라오는 낯선 사람의 숨결소리 모두 나를 살게 하는 박동이기에 이파리 하나 떼지 않고 가지 하나 꺽지 않고 주는 대로 받는 기쁨 내 그릇은 작지만 마음을 열어 놓고 있으니 이 아침이 고맙다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 고맙다 시 쓰며 살아가는 것이 고맙다 . . . '범사에 감사하라' 학교 정문을 지나 교실로 가는 입구에 써 있었지만 그 때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아니,얼마 전 까지도 지금은 이 시가 가슴에 박힌다. 감사하지 않은 것이 어디있으랴 . #마음테라피 #힐링그림 #풍수그림 #오행그림 #이생진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