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그리는 작업실/Nude Croquis

죽 한 사발

무디따 2016. 7. 21. 16:44










나도
언제쯤이면
다 풀어져
흔적도 없이 흐르고 흐르다가
그대 상처 깊은 그곳까지
온몸으로 스밀
죽, 한사발 되랴




詩 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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