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그리는 작업실

엄마와 아가

무디따 2008. 3. 27. 00:35


10f 65x53cm/oil on canvas

 

 

아가를 품에 안으면
엄마는 우주를  다 가진다.
아가도 엄마 품에 들면
우주를 다 가진다.

너는 나의 우주
나는 너의 우주

서로의 우주 속에서
한 점으로 녹아든다.

오냐, 오냐,
사랑먹고 자라거라
나무처럼 자라거라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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