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비바람이 멈추면 나도 멈출까
몰라..
이세상이 멀어서
아직은 몰라..
아픔이 다하면 나도 다할까
눈물이 마르면 나도 마를까
석삼년을 생각해도
아직은 몰라..
닫은마음 풀리면 나도 풀릴까
젖은구름 풀리면 나도 풀릴끼
몰라..
남은 날이 많아서
아직은 몰라..
하늘가는 길은 멀어
아직은 몰라..
.
.
.
.
.
바람이 그치면 나도 그칠까
아픔이 다하면 나도 다할까
닫은마음 풀리면 나도 풀릴까
석삼년을 생각해도
아직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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