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들판으로
바람이 가네 아아
빈 하늘로
별이 지네 아아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 서서
소리 없이
나를 부르네
어쩌나 어쩌나
귀를 기울여도
마음속의 님
떠날 줄 모르네
빈 바다로
달이 뜨네 아아
빈 산 위로
밤이 내리네 아아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 서서
소리 없이
나를 반기네.
'여행자를 위한 서시 > oldies but good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자 / 서유석 (0) | 2010.07.22 |
---|---|
길 잃은 사슴 /김세환 (0) | 2010.07.20 |
창 밖에는 비오고요 / 송창식 (0) | 2010.07.09 |
파도 (0) | 2010.06.27 |
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김세환,송창식 (0) | 2010.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