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시간들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건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 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
▼ 지신밟기 Dancing ?
'여행자를 위한 서시 > Healing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세상/ 오세영 (0) | 2010.01.01 |
---|---|
기도 / 나태주 (0) | 2009.12.26 |
추억거지 / 진이정 (0) | 2009.12.15 |
티베트의 어느 스님을 생각하며 / 이성선 (0) | 2009.11.30 |
너를 찾는다 / 오세영 (0) | 200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