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그리는 작업실/Nude Croquis

울음 끝에서

무디따 2016. 12. 1. 23:46










울음 끝에서 슬픔은 무너지고 길이 보인다

울음은 사람이 만드는 아주 작은 창문인 것

창문 밖에서

한 여자가 삶의 극락을 꿈꾸며

잊을 수 없는 저녁 바다를 닦는다



자화상 詩 신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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