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을 한곳에 묶어 두고 거기에
친숙해지는 순간, 무력감이 우릴 덮쳐 온다.
언제나 떠나고 방랑할 자세가 된 사람만이
습관이라는 마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죽음의 순간마저도
우리에게 새로운 젊은 공간을 보내리라.
우릴 향한 생의 부름은 결코 그침이 없으리라...
그렇다면, 마음아, 이별을 하고 건강하게 살자!
헷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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