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그리는 작업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무디따 2006. 1. 11. 23:41


누구나 마지막 춤 상대가 되기를 원한다.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마지막이 언제 오는지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음악이 언제 끊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마지막 춤의 대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대와의 춤을 즐기는 것이
마지막 춤을 추는 방법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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