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보니 찾아온 곳 없네
돌아와 보니 돌아온 곳 없네
다시 떠나가보니 떠나온 곳 없네
살아도 산 것이 없고
죽어도 죽은 것이 없네
해미가 깔린 새벽녘
태풍이지나간 허허바다에
겨자씨 한 알이 떠 있네.
허허바다 / 정호승 시. 장사익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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