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나"가 나더러 검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요로나"
검지만 난 매혹적이라오.
매콤하고 달콤한 고추처럼, "요로나"
오, 나의 "요로나"
나를 강가에 데려다 주오.
당신의 숄로 나를 덮어주오, "요로나"
내가 추워서 떨다 죽지 않도록!
이토록 사랑하는데도, "요로나" 내 사랑이 부족한 건가요?
내 모든 삶을 다 주었건만 무엇을 더 원하나요?
내 사랑이 많이 부족한건가요?
.
.
.
"이토록 사랑하는데도, "요로나" 내 사랑이 부족한 건가요?
내 모든 삶을 다 주었건만 무엇을 더 원하나요?"
이토록 처절한 슬픔을 간직한 노래를 나는 아직 모르겠다.
꽃눈 틀 때면 내 슬픔은 현란하다.
요로나가 못 견디게 듣고 싶어지니
아마, 봄앓이가 시작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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