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서시/oldies but goodies

부르지마/김목경

무디따 2008. 6. 5. 10:16

 

 

 

 

오늘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잊은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곁에 빈 자리는
날 슬프게 해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사랑을
추억은 남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