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이 떠오르는 즐거웠던 추억들
두 손을 마주 잡고 거닐던 밀밭 길
하얀 밀밭 속의 추억은 내 맘속에 사라져
나 홀로 밀밭 사잇길로 거닐며 생각하다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발길을 발길을 돌리누나
뭉게구름 피어나듯이 떠오르는 추억들
밀대를 입에 물고 웃음 짓던 추억들
하얀 밀밭 속의 추억은 내 마음속에 사무쳐
나 홀로 밀밭 사잇길로 거닐며 생각하다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발길을 발길을 돌리누나
.
.
.
.
.
낮과 밤처럼
다시는 마주할 수 없는 시간들이
슬픔의 행간에서 먼지로 피어오른다.
한 때 살갑던 추억의 편린을 담담히 비질하며
스스로 멘토가 되어 떠나는 여정,
거친 시간에 의한 삶의 내구성이
창조적 에너지와 만나지기를...
리얼스페이스의 오프로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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