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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子
-살아서 시를 쓴다는 거
이생진
공자孔子
노자老子
맹자孟子
손자孫子
순자荀子
장자莊子
주자朱子
한비자韓非子
(가나다순)
나도 내 이름에 <子>를 달아본다
<生子>
멋있다
생기가 돈다
저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유일한 생존자
이것이 특혜다
산 자에겐 고독이 있다
그 고독을 갈고 닦아 시를 쓴다
얼마나 행복한가
生子!
나는 지금 시를 쓴다
*시집 '무연고' 작가정신/6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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