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서시/Healing poem

「보내 놓고」황금찬

무디따 2018. 4. 15. 15:16












         



     봄비 속에

   너를 보낸다


  쑥순도 파라니

   비에 젖고


목매기 송아지가

   울며 오는데


멀리 돌아간 산굽잇길

   못 올 길처럼 슬픔이 일고


산비

   구름 속에 조는 밤

   길처럼 애달픈 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