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우는 밤 보문산 기슭에
아름다운 사람 만나 기뻐서
막걸리 한사발 꿀꺽 웃으며
좋아라 오늘밤 소쩍새 우는 밤
달빛은 격요하고
하늘은 푸른빛에 물들고 있는데
사랑이 뭐더라 진실이 뭐더라
홀로 물으며
그 산을 터벅터벅 올라
나는 앉아 있네
달빛은 나뭇가지 사이로 흐르고
젖어드는 평온 행복하여라
부어라 또 한잔 아름다운 마음
좋아라 오늘밤 소쩍새 우는 밤
좋아라 오늘밤 소쩍새 우는 밤
'여행자를 위한 서시 > Wayfaring Strang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악산자락의 불교와 청풍문화재단지 1 (0) | 2016.08.28 |
---|---|
연못이 있는 농막을 찾아서 (0) | 2016.08.18 |
연꽃에 스치는 바람같이 (0) | 2016.06.26 |
성주골 양반문화와 태실 (경북 성주 ) (0) | 2016.06.26 |
goodbye, my precious (0) | 2016.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