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on canvas 30호 90.9 × 72.7
작업노트
혼례복 입던 날의
인신공희
벽화로 남았어요
다정도 병이라고
사람들은 수근거려요
믿는 게 뭐
죄인가요?
전부를 보여 주는게
사랑 아니였나요?
탁발나간 사랑은
소맷부리 젖어 돌아오고요
폐허의 유적에
기억만
펄럭입니다.
끝내는
풍장되고 말
사랑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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