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F oil on canvas
저 산 너머에 그대 있다면
저 산을 넘어 가보기라도 해볼 턴디
저 산 산그늘 속에
느닷없는 산벚꽃은
웬 꽃이다요
저 물 끝에 그대 있다면
저 물을 따라가보겄는디
저 물은 꽃보다가 소리 놓치고
저 물소리 저 산허리를 쳐
꽃잎만 하얗게 날리어
흐르는 저기 저 물에 싣네.
詩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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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F oil on canvas
지난 봄 김경성 시인 님이 분원리 산벚꽃 사진을 보내주셔서
모티브로 했습니다.
시인 님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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