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on canvas 53.0 x 45.5
섭섭하게,
그러나
아조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蓮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詩 서정주
#화가 김명옥 #시인 김명옥 #서정주 # 연꽃 만나고가는 바람같이
01. 추억의 소리 - 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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