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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 ‘굿 바이’ 하며 내미는 손, 검은 장갑 낀 손 할 말은 많아도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서는 내 모양을 저 달은 웃으리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 ‘굿 바이’ 하며 내미는 손, 검은 장갑 낀 손 할 말은 많아도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서는 내 모양을 저 달은 웃으리
sung by 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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