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서시/oldies but goodies

마른잎/ 장현

무디따 2009. 11. 17. 23:06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누구를 못잊어
그렇게 헤매나

누구를 찾아서
한없이 헤매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마른잎마저 멀리 사라지면
내마음 쓸쓸하지

바람 불어와 멀리 가버리면
내마음 쓸쓸하지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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