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높은 산 깊은 계곡
들리느니 물소리 뿐
물소리,
오직 물소리
귀를 찢는 물소리 뿐
2
맑은 물 소리치며
그 어디로 흐르는고
무엇이
그리도 급해
저리 빨리 흐르는고
3
나그네 길을 물어
속세에서 왔건마는
나더런
머물라 하고
저만 홀로 가는구만
시/오정방
'여행자를 위한 서시 > Wayfaring Strang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운사 도솔천내원궁 과 전북 부안 내소사 (0) | 2009.08.10 |
---|---|
짧은휴가 (0) | 2009.08.06 |
봉원사 연꽃 축제 (0) | 2009.07.27 |
비 내리는 정토사 (0) | 2009.07.19 |
저 멀리 잠수교가 보인다 보여~ (0) | 200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