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Death of a Salesman , 1985 제작

감독/폴커 슐뢴도르프
출연/찰스 더닝, 케이트 리드, 존 말코비치, 더스틴 호프만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 극작가 아서 밀러(Arthur Miller)가 1949년 발표한 희곡이다.

 1930년대 경제대공황을 배경으로 뉴욕 브루클린의 평범한 세일즈맨이 실직 후

좌절과 방황 끝에 자살을 택하는 불과 하루 동안의 이야기로,

한 인간의 인생에서 한 가정과 한 나라의 역사까지 관통하는 작품이다.

아서 밀러는 실제 대공황 시절 사업실패로 자살한

자신의 삼촌 매니뉴먼을 모델로 삼아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퓰리처상을 비롯해 토니상, 뉴욕 극비평가상을 수상한 아서 밀러는

 미국 최고 극작가의 반열에 오르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2년 동안 742회나 공연되었고,

무자비한 자본주의의 고발이라는 평단의 극찬 속에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연극계 최고의 걸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메리칸드림의 붕괴를 보여주는 한 가족의 드라마는

수많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번역돼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줄거리

30여 년간 세일즈맨으로 일한 윌리 로먼은 주변에서 아무리 자신을 무시해도

그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두 아들 비프와 해피의 뒷바라지를 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보수는 낮아지고 궁핍한 생활을 지속하다가

결국 회사로부터 해고당하게 된다. 윌리는 두 아들마저도 방탕한 낙오자로 전락하면서

궁지에 몰리자, 가족에게 보험금을 남겨 주기 위해 비프와 화해하던 날 밤에

자동차를 과속으로 달려 자살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일즈맨의 죽음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한 줄 영화평 / 현대비극, 그래서 결혼도 출산도 안하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