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지 않았지만
구름 위에 뜬 기분이었어
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잎새 끝에 매달린 햇살
간지런 바람에 흩어져
뽀오얀 우윳빛 숲 속은
꿈꾸는 듯 아련했어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우리들은 호숫가에 앉았지
나무처럼 싱그런 그날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
.
.
sung by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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