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그리는 작업실

무디따 2007. 2. 15. 00:32


가슴에
굵은 못을 박고 사는 사람들이
생애가 저물어가도록
그 못을 차마
뽑아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기 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을
거기 걸어놓았기 때문이다.

 

 

詩/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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