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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리산 칠불사 : 08. 12. 25

무디따 2009. 5. 24. 17:48

 

                                                                      ***   지리산  칠불사七佛寺   *** 

 

 

 

지리산 칠불사


지리산 토끼봉의 해발고도 830m 지점에 있는 사찰로,

101년 가락국駕洛國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그들의 외삼촌인 범승(梵僧) 장유보옥선사(長有寶玉禪師)를 따라

이곳에 와서 수도한 지 2년 만(103년 8월 보름날 밤)에 모두 성불(成佛)하였으므로 지어진 이름이다.


지리산 최고의 심산유곡에 자리잡아 수많은 고승을 배출하였으나,

1800년 큰 화재가 나서 보광전, 약사전, 신선당, 벽안당, 미타전, 칠불상각, 보설루, 요사 등 10여 동의 건물이 불탔다가 복구되었다.

1948년 여수.순천사건을 거쳐 6·25전쟁 중 다시 불탄 뒤

1978년에 복구하여 지금의 칠불사가 되었다.

 

일곱 왕자를 성불시킨 보옥선사는 거문고의 명인이었으며, 신라 경덕왕 때는 옥보고가 입산해 50년간 30곡의 거문고곡을 지었다고 한다.

 

서산대사가 좌선한 곳이자 1828(조선 순조 28) 대은선사가 율종을 수립한 곳으로 유명하다.

 

**** 거의 20년 전에 어떤 인연으로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에 스님의 말씀도 듣고...

        새삼 옛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 아자방 :

아자방(亞字房)은 신라 때 금관가야에서 온 구들도사 담공화상(曇空和尙)이 만든 아(亞)자형 온돌방 선원으로

세계건축대사전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독특한 양식으로,

길이 약 8m의 이중온돌방을 축조하였는데, 방안 네 귀퉁이에 70cm씩 높인 곳이 좌선처이며, 가운데 십자 모양의 낮은 곳이 행경처이다.

아궁이는 지게를 지고 들어갈 만큼 거대하고 한번 불을 지피면 49일 동안 온기가 가시지 않았다고 한며,

100명이 한꺼번에 좌선할 수 있는 방으로,

1976년 12월 20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 네이버

 

 

# 초의선사다신탑비  

 

지리산 옥보대玉寶臺 아래 칠불선원七佛禪院은

초의선사艸衣禪師가 한국의 다도茶道를 중흥하고자 다신전茶神傳을 초록한 곳으로

녹향다연綠香茶煙 속에 다선일미茶禪一味의 선풍禪風이 서려있는 성지聖地이다.

신라 흥덕왕 3년(826년) 김대렴金大廉이 당나라에서 차종자를 가져와 왕명으로 화개동花開洞에 차를 심었다.

다신전은 採茶 造茶로부터 茶衛에 이르기까지 차茶에 관한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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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꽃과 솔나리
글쓴이 : m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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