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msara (2004)

 

감 독 / 판 날린
출연 / 숀 쿠, 종려시, 닐레샤 바보라

 

 

줄거리

파란 하늘, 구름 한 점 둥실 떠 있다.
구름 아래로 독수리 한마리가 원을 그리며 날고 있다.
그 아래에는 방목중인 양떼들이 있고.
갑자기 독수리로부터 무언가 알 수 없는 물체가 떨어지고
그것은 한 마리의 양 머리 위로 떨어진다.
큰 짱돌이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죽은 양 곁으로 다가오는 한 무리의 승려들.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사원으로 가는 길이다.
그곳에선 석굴을 쌓고 외부세계와 단절된 채
먹지도, 자지도 않고 수행을 하고 있는 주인공 타시가 있다.
다섯 살 어린 나이에 불교에 귀의해 3년, 3개월, 3주, 3일동안 수행중인 타시는
꾼달리니요가(하타요가의 최상위)로 비롯된 티벳밀교의 요가행법인 최行法으로
자율신경계를 조율하여 선정에 들었었다.
이제 그를 깨우려 승려들이 그곳으로 가는 것이다.

 긴머리, 자라날대로 자라난 긴 손톱, 뼈마디는 굳어져 손가락을 펼때마다 소리가 난다.
강가에서 타시를 씻기고 삭발을 하면서 손톱을 다듬어 준다.
바위돌에 보리를 올려놓고 다른 바위돌을 이용해 빻고 구르며 보리가루를 만들어
타시의 원기를 회복시킨다.

 쵸르텐(쬐뗀)과 석벽길을 따라 말을 타고 사원을 가는 길에
돌무더기에서 자신의 눈길을 끄는 돌 하나를 발견한다.
그 돌에는 티벳어로,

 " HOW CAN onE PREVENT A DROP OF WATER FROM EVER DRING UP? "

 라고 쓰여져 있었다.

 짧은 문장의 글은 이 영화가 나타내려고한 궁극적인 목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 물방울이 마르는 것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가?

 그곳에는, " BY THROWING IT INTO SEA...... "

" 바다에 떨어트리면 되느니...... 

 

 

한 줄 영화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