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을 그리는 작업실/oil painting
연둣빛 봄밤
무디따
2015. 8. 1. 22:23
oil on canvas (20 cmx38 cm)
개구리는 혼자 울 수 없다
다른 육체에 의지하는 육체는 비참하다지만
육체는 절대 홀로 울 수 없다
개구리 소리에 의지해야하는
영혼은 더욱 비참하다지만
오늘 오월 연둣빛 봄밤
어지러운 개구리 울음소리가
사람을 바람꽃으로 날리게하는 봄밤
오준 시인 /시간을 밟으며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