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Love , 2012
감독/미카엘 하네케
출연/장 루이 트렝티냥 , 엠마누엘 리바 , 이자벨 위페르 , 알렉상드르 타로
줄거리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어느 날 아내 안느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키면서 그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남편 조르주는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제작노트
음악가 출신의 80대 노부부의 사랑을 다룬 작품.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그들의 일상은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반신불수가 되면서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변치 않는 사랑과 헌신으로 아내를 돌보는 남편을 연기한 배우는 <남과 여>로 잘 알려진
올해 82세의 장 루이 트랭티냥. 그리고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 자신을
돌보는 남편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아내 역은 <히로시마 내 사랑>의 주연을 맡았던
올해 85세의 에마뉘엘 리바가 맡았다. 눈빛, 표정, 몸짓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감동을 느끼게 하는 명연기를 보여준 두 노배우와 함께,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에 출연한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노부부의 딸로 출연하며,
<사랑을 카피하다>의 윌리엄 쉬멜과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도 출연한다.
또한 촬영은 우디 앨런, 데이빗 핀처, 왕가위, 로만 폴란스키, 대니 보일 등과 작업해온
최고의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가 맡았다.
한 줄 영화평 / 디그니타스병원도 있는데... 다른나라, 남의 일이 아닌 우리들의 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