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따 2011. 5. 23. 22:03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 노래 귓전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sung by 조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