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서시/oldies but goodies

구 월의 노래 / 패티김

무디따 2010. 8. 31. 15:18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 꽃잎이 지는 소리

가로수에 나무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이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당신 생각뿐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오는 소리 사랑이 가는 소리

남겨진 한마디가 또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옆은 지고

사랑을 할 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