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서시/Healing poem 이 어두운 시간(時間)을/김광섭 무디따 2008. 8. 29. 11:56 신(神)이여 이 어두운 시간(時間)의끝을 당신의 푸른 하늘에 달아 주시지 나는 이 쓸쓸한 땅에서 꽃과 향기(香氣)의 근원(根源)을 찾으리다 봄바람에 새로운 흙의 집에서 나는 신생(新生)과 만나 솟아오르는 것입니다 슬픔이 흘러서 모이는 노래처럼 빛을 감고 가슴을 펴려는 것입니다 멀리 아지랑이 물든 언덕에 비밀(秘密)들이 화촉(華燭)을 이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