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이요
꽃 피고 잎 피는 그런 산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 물든 그런 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이요
꽃이 피는지 단풍 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이요
김용택詩 /범능스님
출처 : namaste~ _ll_
글쓴이 : 무소유 원글보기
메모 :
'여행자를 위한 서시 > Healing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추야몽(秋夜夢) (0) | 2009.04.24 |
---|---|
[스크랩] 바람이 오면 (0) | 2009.04.24 |
[스크랩] 포플러나무 아래 이별을 묻고 (0) | 2009.04.23 |
[스크랩] 하지만 개떡 같은 세상이여 (0) | 2009.04.23 |
[스크랩] 한때 나는 술을 마셨으나 (0) | 2009.04.23 |